해양생물자원관 "제주 방류 바다거북 GPS로 관찰하며 철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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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제주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된 바다거북 9마리를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관찰하며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전날 남해·제주 등에서 구조돼 치료받은 4마리와 인공증식으로 부화한 5마리 등 모두 9마리의 바다거북을 방류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GPS 추적을 통해 이들 바다거북의 서식지 적응 여부와 복원사업 성과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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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제주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된 바다거북 9마리를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관찰하며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전날 남해·제주 등에서 구조돼 치료받은 4마리와 인공증식으로 부화한 5마리 등 모두 9마리의 바다거북을 방류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GPS 추적을 통해 이들 바다거북의 서식지 적응 여부와 복원사업 성과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해양생물자원관은 그동안 방류된 바다거북 36마리에 대해서도 인공위성추적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동 경로를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www.mbris.kr)에 공개하고 있다.
최완현 관장은 "바다거북은 국제적 보호종일 뿐 아니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꾸준한 보전 노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바다거북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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