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NCT 태일 성범죄 신고 6월 접수, 피해자 성인 여성”

황혜진 2024. 8. 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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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엔시티) 멤버였던 태일이 지난 6월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 관련 신고를 지난 6월 접수받고 수사 중이라고 8월 29일 밝혔다.

앞서 태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일의 성범죄 혐의 피소 사실과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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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일,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NCT(엔시티) 멤버였던 태일이 지난 6월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 관련 신고를 지난 6월 접수받고 수사 중이라고 8월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성인 여성이다. 구체적인 혐의와 범죄 시기 등 세부사항은 공표되지 않았다.

앞서 태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일의 성범죄 혐의 피소 사실과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일은 2016년 NCT 첫 유닛 NCT U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NCT U뿐 아니라 NCT 단체, NCT 127 멤버로도 활동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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