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방치됐던 한-필리핀 우호 기념물 원상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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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돼 있던 한국-필리핀 우호 기념물이 고양특례시의회의 요청으로 원상복구됐다.
28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의회는 필리핀 따귁시의 초청을 받아 현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마닐라코리아타운 한인회와 리잘공원 내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한-필우호 기념물인 '필리핀-한국 참전 기념비'와 '영혼의 물결 기념탑'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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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의회는 필리핀 따귁시의 초청을 받아 현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마닐라코리아타운 한인회와 리잘공원 내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한-필우호 기념물인 '필리핀-한국 참전 기념비'와 '영혼의 물결 기념탑'을 발견했다.
'영혼의 물결 기념탑'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해 필리핀 지역에 강제 동원돼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고 동시에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물이다.
이에 따라 고양특례시의회는 2023년 7월25일 따귁시와의 MOU(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라니 카예타노 따귁시장과 아르빈 이언 부시장에게 방치된 기념물에 대한 원상복구를 요청했다.
리잘공원에 있는 기념물이 원상복구 되면서 고양특례시의회와 필리핀 따귁시와의 우호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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