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 채용

지원서 접수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 사회적 형평 고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전형은 공개경쟁 147명, 자격증 제한경쟁 217명, 사회형평적 채용 266명으로 나눠진다.

또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권역으로 나눠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모집한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사무영업 118명, 운전 174명, 차량 100명, 토목 70명, 건축 58명, 전기통신 110명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 후 1개월 이상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서류전형과 체력심사가 도입되고, 필기시험 범위에 철도법령이 추가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9월9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2시까지로 코레일 누리집(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1월15일 오후 2시 이후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상반기 채용이 대규모 공개경쟁 위주였다면 하반기 채용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채용이 될 것"이라며 "청년구직자와 사회적 약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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