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초 간 '부산시장'…교통안전 회의·재개발사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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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9일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회의 후 박 시장은 학부모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성동초등학교 후문에 접해 있는 문현3구역 재개발 철거지역 주변 통학로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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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29일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전봇대 파손 사고가 발생해 인접 초등학생들이 통학로 안전사고에 노출됐다.
이날 회의는 박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성동초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민간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들은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 추진 상황 ▲공사장 안전관리 ▲교통 법규위반 행위 계도·단속 ▲불법주정차 단속 ▲광고물 특별점검 등 기관별 안전대책과 통학로 주변 관리실태 감찰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성동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현황와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834곳을 포함한 전체 보호구역 922곳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차량 통행량·사고 현황 조사, 시설 훼손 등 규정 준수 여부 점검, 개선안 도출 등을 통해 어린이 통학로 주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회의 후 박 시장은 학부모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성동초등학교 후문에 접해 있는 문현3구역 재개발 철거지역 주변 통학로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시 감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초등학교 306곳을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실태 안전 감찰을 실시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관리와 스쿨존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지역을 지적·감사했다.
안전 감찰 이후 개선을 통해 시종점표시 기준 충족률이 25%에서 43%로 향상됐다. 보호구역 내 미폐지된 노상주차장 199면 중 92면은 폐지, 107면은 행정 조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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