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VA, 약국 경영 플랫폼 바로팜 150억 원 투자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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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VA가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의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라운드에 '리드 투자사(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주도하는 투자 기관)'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지우 SBVA 상무는 "바로팜은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의약품 주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의약품 유통, 중개를 넘어 건강 관리 분야의 커머스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 대 기업(B2B)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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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기업공개 추진 중
SBVA가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의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라운드에 ‘리드 투자사(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주도하는 투자 기관)’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SBVA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참여했고 신규 투자사인 KDB산은캐피탈이 합류했다. 총 투자 규모는 150억 원이다. 올 3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바로팜은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350억 원을 조달했다.
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을 출시했다. 바로팜은 약사들이 필요한 약을 입점 업체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과 약국 맞춤형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로팜이 직접 만든 자체 개발(PB) 상품도 판매한다. 바로팜 플랫폼은 출시 3년 만에 전국 2만 개 이상의 약국에서 이용하고 있다. 누적 주문 금액은 3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지우 SBVA 상무는 “바로팜은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의약품 주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의약품 유통, 중개를 넘어 건강 관리 분야의 커머스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 대 기업(B2B)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로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고 의약품 플랫폼으로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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