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23대 이사장에 이채익 전 국회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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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KSA)은 제23대 이사장으로 이채익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정견 발표를 통해 "조합원사가 당면하고 있는 경영환경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조합원사 맞춤형 경영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해상운송 중심의 정책지원 대전환과 함께 해운산업에 대한 과잉 규제사항을 발굴, 개선하고 성과와 실적으로 증명하는 능력 있는 조합을 만들어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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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운조합(KSA)은 제23대 이사장으로 이채익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조합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사장 공개 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사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인을 선정했다. 이후 총회 투표를 통해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 득표를 얻은 이 전 의원을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당선인 임기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일로부터 3년이다.
이 당선인은 울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지방자치학 석사, 울산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시 남구청장 등 국회의원과 공공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 당선인은 정견 발표를 통해 "조합원사가 당면하고 있는 경영환경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조합원사 맞춤형 경영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해상운송 중심의 정책지원 대전환과 함께 해운산업에 대한 과잉 규제사항을 발굴, 개선하고 성과와 실적으로 증명하는 능력 있는 조합을 만들어가겠다"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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