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30년' 노후임대 하계5·상계마들단지 재건축 시동

이화랑 기자 2024. 8.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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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노후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 재건축 사업에 나선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임대 재정비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공사는 선도사업인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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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지역 기반시설 공급
SH공사가 노후임대 재정비 선도 사업지구로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를 지정하고 해당 지역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하계5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노후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 재건축 사업에 나선다.

29일 SH공사에 따르면 노후임대 재정비는 서울시 임대 주택 혁신 방안에 따라 노후화된 임대 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 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는 시설 노후화, 승강기 미설치, 주민공동시설 부족 등으로 입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SH공사가 노후임대 재정비 선도 사업지구로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를 지정하고 재건축 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상계마을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
SH공사는 이날 하계5단지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뒤 다음날 상계마들단지에서도 주민 설명회를 연다. SH공사는 이 자리에서 재정비 사업 개요와 일정, 이주 대책과 지원 방안, 건축 개요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주 대책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SH공사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입주민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임대 재정비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공사는 선도사업인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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