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튼, 2부 번리에 2-0 완승…카라바오컵 3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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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교체 선수로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지난 경기 첼시전 2-6 대패를 씻어냈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번리(2부리그)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파블로 사라비아의 교체 선수로 출전해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울버햄튼은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했고,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으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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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희찬이 교체 선수로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지난 경기 첼시전 2-6 대패를 씻어냈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번리(2부리그)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현재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막 2연패에 빠져있다. 아스널과의 개막전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25일 첼시전에서 2-6으로 완패했다. 이날 2-0으로 번리를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파블로 사라비아의 교체 선수로 출전해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곤살루 게드스가 멀티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전반 38분 페드루 리마가 크로스를 올렸고, 게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어 후반 9분 다니엘 포덴스가 패스를 찔러줬고, 게드스가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울버햄튼은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했고,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으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패스 성공률 88%(7/8), 걷어내기 1회, 드리블 돌파 1회, 볼 경합 성공률 25%(1/4),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한편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가 주관하며 EPL부터 4부리그 팀까지 출전해 우승자를 가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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