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4 PATA Gold Awards서 '모두를 위한 관광'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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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주관 2024 PATA Gold Awards에서 '모두를 위한 관광' 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 강릉시는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라는 주제의 관광 정책을 홍보, '모두를 위한 관광(TA: tourism for All)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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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 강릉시는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라는 주제의 관광 정책을 홍보, '모두를 위한 관광(TA: tourism for All)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지난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주관 제1회 대한민국 관광 정책대상에서 국민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이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포용적 관광정책을 말한다.
PATA Gold Awards 모두를 위한 관광 부문의 경우 장애인들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접근성 제고와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의 목적과 사회적 파급력, 프로그램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앞서 강릉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관광 약자들을 위한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 중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PATA Gold Awards 수상을 계기로 강릉 무장애 관광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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