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30일 개막…11개 도시 34개 작품 상영
권기정 기자 2024. 8. 29. 09:28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30일부터 9월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열린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창의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 우츠(폴란드), 뭄바이(인도), 바야돌리드(스페인), 비톨라(북마케도니아), 산투스(브라질), 아디야만(튀르키예), 야마가타, 후쿠오카(일본) 등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을 통해 제작한 5편의 단편 신작이 이번 영화제 ‘레지던시 필름 시사회’에서 최초로 발표된다.
영화제 입장권은 30일부터 영화의전당, 무사이극장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해”라며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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