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오거리역 인근 선로 불…기관사, 소화기로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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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선로에서 불이 났으나, 이를 목격한 기관사가 전동차를 정차하고 소화기로 직접 진화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께 인천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에서 "환기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연기를 목격한 기관사가 운행 중인 전동차를 멈추고, 소화기로 진화를 완료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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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선로에서 불이 났으나, 이를 목격한 기관사가 전동차를 정차하고 소화기로 직접 진화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께 인천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에서 "환기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6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연기를 목격한 기관사가 운행 중인 전동차를 멈추고, 소화기로 진화를 완료한 상태였다.
조사 결과 연기는 인천시청역에서 간석오거리역 방향 400m 지점 선로 전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신고가 들어왔을 당시 인천교통공사는 간석오거리역∼인천시청역 구간에 대해 전동차의 속도를 줄이도록 했고,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인천교통공사와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연기를 목격한 기관사가 자체 진화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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