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수 산초,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임대 이적 눈앞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날개 공격수 제이든 산초의 유벤투스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팀 토크> 등 다수 영국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첼시와 라힘 스털링과 제이든 산초를 주고받는 거래를 추진했으나, 유벤투스가 첼시를 제치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팀 운영과 갈등을 빚었던 산초는 최근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를 처분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유벤투스가 산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MC 스포츠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산초 임대 영입에 합의했으며 이미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첼시가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라힘 스털링과 맞바꾸는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힌 만큼 유벤투스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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