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10승-20세이브' kt 박영현, 연장 승부 끝에 LG 격파 '황재균 동점 홈런'

진병두 2024. 8. 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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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8-4로 승리했다.

LG가 1-1로 맞선 7회말 문보경의 우월 석 점 홈런으로 달아나자 kt도 똑같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8회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한 kt 마무리 박영현은 데뷔 3년 만에 10승(2패) 고지를 처음으로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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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지지 않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T 위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8-4로 승리했다.

LG가 1-1로 맞선 7회말 문보경의 우월 석 점 홈런으로 달아나자 kt도 똑같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8회초 선두 대타 오윤석이 LG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을 좌월 솔로포로 두들겼다.

2사 후 장성우가 좌전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자 황재균이 4-4 동점을 이루는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t 역전에 역전거듭하며 승리
kt는 연장 10회초 오윤석의 내야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선상 2루타로 엮은 1사 2, 3루에서 장성우의 좌전 안타로 결승점을 냈다.

이어 밀어내기 볼넷, 오재일의 희생플라이, 배정대의 내야 안타로 3점을 추가해 LG의 백기를 받아냈다.

8회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한 kt 마무리 박영현은 데뷔 3년 만에 10승(2패) 고지를 처음으로 밟았다.

올해 세이브도 21개를 챙긴 박영현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의 조용준(10승 34세이브) 이래 20년 만이자 역대 11번째로 10승-20세이브를 한 시즌에 달성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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