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도 열광한 수작 ‘스토브리그’, 日서 리메이크된다

박효실 2024. 8. 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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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알못'도 열광한 수작 스포츠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

SBS 계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 요시모토흥업의 합작법인(JV)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공동 제작과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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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토브리그’ 사진 | SBS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야알못’도 열광한 수작 스포츠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

SBS 계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 요시모토흥업의 합작법인(JV)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공동 제작과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020년 방송된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 드림즈를 재건하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로 구단주, 단장, 감독, 선수, 프런트 등 야구단을 운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다루며 감동과 쫄깃한 긴장을 안겼고, 자체 최고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사진 | SBS


남궁민은 극중에서 신임 백승수 단장으로 출연해 결단력과 카리스마, 치밀한 수싸움까지 빛나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 받았고, 2020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은 드림즈의 열혈팬이자 선수와 팀을 누구보다 아끼는 감성 운영팀장 이세영 역할을 맡아 숱한 고민과 결정 속에 진정한 프런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밖에도 오정세, 조병규, 이준혁, 윤병희, 김도현, 김수진, 조한선, 채종협, 하도권, 차엽, 故 이얼 등 수많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작감배’ 조합을 완성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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