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반도체 소부장株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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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에 주가가 하락하자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올해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10% 하락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선 6%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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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에 주가가 하락하자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테크윙(089030)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0원(-10.69%) 내린 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10.36%), 유진테크(084370)(-8.17%), 에스티아이(039440)(-7.97%), 가온칩스(399720)(-7.79%), 이오테크닉스(039030)(-7.30%) 등도 함께 하락 중이다. 코스피에선 한미반도체(042700)(-8.55%), 디아이(003160)(-8.02%)도 내림세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보다 매출이 122% 급증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10% 하락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선 6%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시간 외 주가는 한때 8%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전보다 상회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란 게 증권가 분석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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