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AI로 CCTV 분석해 점포 상태 수시 파악한다

이혜원 기자 2024. 8.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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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AI(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와 손잡고 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편의점 구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딥핑소스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점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점포 상태를 이력화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BGF리테일과 딥핑소스는 AI 영상 분석 기법을 점포에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10여 개 점포에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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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와 MOU 체결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AI(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와 손잡고 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편의점 구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신종하 경영기획실장,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 등과 관련 실무진이 함께 참석했다.

BGF리테일과 딥핑소스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점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점포 상태를 이력화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상품의 결품, 집기 문열림, 시식대 청결도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휴대폰으로 알림을 줘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근무자가 점포 전체를 돌아보며 결품, 청결도 등을 점검해야 했었지만, 시스템 도입 후에는 보다 꼼꼼하게 점포 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게 돼 즉각적인 점포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두 회사는 익명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동선과 체류 시간, 특정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시선까지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점포 케어링 시스템인 '플러스 인사이트'의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포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품 진열 최적화, 재고 관리 효율화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점포 매출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과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함께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익명화된 데이터만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BGF리테일과 딥핑소스는 AI 영상 분석 기법을 점포에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10여 개 점포에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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