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볼파라, 美 대형 이미징센터에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 공급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8.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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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볼파라 헬스와 함께 미국 전역에서 40개 이상 이미징센터를 운영하는 대규모 영상진단 플랫폼 기업 '레졸루트'에 유방암 검진을 위한 AI 솔루션 '세컨드리드(SecondRead) AI'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졸루트는 이번 세컨드리드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미국 내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40개 이상 이미징센터에서 연간 30만장 이상 의료영상을 분석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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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파라 인수 이후 첫 협업 성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볼파라 헬스와 함께 미국 전역에서 40개 이상 이미징센터를 운영하는 대규모 영상진단 플랫폼 기업 ‘레졸루트’에 유방암 검진을 위한 AI 솔루션 ‘세컨드리드(SecondRead) AI’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닛과 볼파라가 출시한 AI 솔루션은 루닛의 유방촬영술(2D)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와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기반으로 하는 유방암 검진 통합 AI 솔루션이다.

레졸루트는 이번 세컨드리드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미국 내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40개 이상 이미징센터에서 연간 30만장 이상 의료영상을 분석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도입한 세컨드리드 AI는 유방암 검진과 영상 판독에 적용되는 AI 솔루션 사용료를 병원이 아닌 환자가 직접 지불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란 점에서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레졸루트는 향후 지역별 센터와 연결된 60개 이상 클리닉으로도 세컨드리드 AI 적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 레졸루트 최고경영자(CEO)는 “세컨드리드 AI 출시는 혁신 기술로 의료 혁신을 꾀하려는 기업의 사명에 부합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향상된 정확도와 진단 과정 효율성을 갖춘 AI 제품 도입을 통해 의료진 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치료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계약은 볼파라 인수 이후 처음으로 루닛 AI 제품을 볼파라의 미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한 최초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거둘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와 유통채널 확대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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