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쌀값 하락 속 '1100t 목표' 수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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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고, 해외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1100t 수출을 목표로 쌀소비 마케팅과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RPC·농협·조공법인 등)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다.
전남도는 2022년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긴급 쌀수출 지원을 통해 미국, 독일, 호주 등 5개국에 141t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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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생산자·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수입업체 대상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고, 해외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1100t 수출을 목표로 쌀소비 마케팅과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RPC·농협·조공법인 등)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와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물량에 대해 1㎏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할 경우 쌀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의 판촉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12월말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 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 사업비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햅쌀 수확을 앞두고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농업인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해외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K-푸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쌀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로 국내 쌀값 폭락 위기의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긴급 쌀수출 지원을 통해 미국, 독일, 호주 등 5개국에 141t을 수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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