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원증도 줬는데…BTS 슈가 음주운전에 '발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삼성전자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입지에 적신호가 켜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슈가를 광고에서 즉각 제외하지는 않을 것이다. 계약은 방탄소년단 전체와 맺은 것이기 때문에 슈가가 팀을 탈퇴하지 않는 한, 당장 조치가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슈가는 자신의 SNS에 "생애 첫 사원증"이라며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삼성전자 사원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삼성전자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입지에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코리아헤럴드는 삼성전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팬덤과 상관없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우는 것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슈가를 광고에서 즉각 제외하지는 않을 것이다. 계약은 방탄소년단 전체와 맺은 것이기 때문에 슈가가 팀을 탈퇴하지 않는 한, 당장 조치가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가의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도 위축된 상황이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지난 17일 슈가가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를 들고 있는 홍보 사진을 공식 계정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기도 했다.
1년 전만 해도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지난해 7월 슈가는 자신의 SNS에 "생애 첫 사원증"이라며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삼성전자 사원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원증 이름에는 슈가의 본명인 '민윤기'라고 적혀있다. 삼성전자는 슈가가 평소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데 대한 감사 표시로 사원증을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슈가가 받은 사원증은 실제 삼성전자 직원 사원증과 같은 디자인이다. 다만 소속으로 표시된 '갤럭시 마케팅팀'은 가상의 부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슈가는 공연에 다닐 때마다 셀카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갤럭시만 주세요. 아이폰 말고"라고 말할 정도로 갤럭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앞서 슈가는 지난 23일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국내 아이돌 가수의 음주운전 사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빨리 지워주세요"…고3 딸 영상 본 엄마 '절규' [이슈+]
- 1년새 2억 뛰었는데…"비싸게 내놔도 계약 전화 쏟아져요"
- 24억이나 썼는데…아무도 모르는 '서울시 정책' 논란 폭발
- 하루 만에 14억 '초대박'…임영웅 효과에 '신기록' 터졌다
- "꽃게값 더 내렸다"…파격가 내놓는 '이곳' 어디길래
- "사 먹을 엄두 못 냈었는데"…추석 앞두고 불티나게 팔린다 [트렌드+]
- "배 터지게 먹었어요"…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인기 폭발'
- "중국인들 100개씩 쓸어담더라"…광장시장서 무슨 일이 [현장+]
- "김호중 석방해야 한미동맹 튼튼"…트럼프에 편지까지 보냈다
- "물 없이 세탁기 돌린다니"…LG '꿈의 가전'에 쏟아진 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