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주환원 수준 예상보다 높다"…현대차2우B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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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현대차 우선주가 강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한 자본 슬림화, TSR 개념의 도입, 최소 배당의 도입 등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며 "이익 감소(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식을 사야 할 이유를 만들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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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현대차 우선주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차2우B는 전일 대비 1만300원(5.84%) 오른 18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우(4.09%)와 현대차3우B(3.38%)도 강세다. 현대차 우선주 3종은 발행시기와 배당특성이 다르다. 현대차도 2.9% 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전날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증권가 호평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장기적으로 영업이익을 10% 이상으로 높이고, 기존의 배당 성향 목표(25%)를 총주주환원율(TSR·total shareholder return) 35% 목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당 최소 1만원을 배당하겠다고도 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한 자본 슬림화, TSR 개념의 도입, 최소 배당의 도입 등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며 "이익 감소(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식을 사야 할 이유를 만들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경쟁사인 토요타 및 혼다의 주주환원 정책과 비교해서도 낮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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