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한때 월클인 줄 알았다...'벤치 신세' 램스데일, 아스널과 이별→440억에 소튼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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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스데일이 사우샘프턴행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램스데일은 아스널을 떠나 사우샘프턴으로 영구 이적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이적료 패키지와 셀온 조항이 포함됐고 24시간 내에 메디컬 테스트도 곧 이뤄진다. 그리고 아스널은 에스파뇰에서 조안 가르시아를 데려올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램스데일은 한때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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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아론 램스데일이 사우샘프턴행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램스데일은 아스널을 떠나 사우샘프턴으로 영구 이적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이적료 패키지와 셀온 조항이 포함됐고 24시간 내에 메디컬 테스트도 곧 이뤄진다. 그리고 아스널은 에스파뇰에서 조안 가르시아를 데려올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램스데일은 한때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였다. 1998년생의 나이에도 일찍부터 패스와 볼 처리에 출중함을 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본머스를 거쳐 아스널에서 2021-22시즌부터 쭉 골문을 지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2022-23시즌에는 14번의 클린 시트를 해내며 아스널이 리그 2위에 오르는데 기여했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야신 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부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다비드 라야를 임대로 데려왔다. 램스데일의 빌드업이 불안하고 선방 능력에서도 실수가 잦아진 탓이었다. 브렌트포드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던 라야는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조건으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PL) 팀에서 주전으로 뛰던 골키퍼가 들어왔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어떤 포지션에도 '넘버 원'은 없다며 램스데일과 경쟁시키겠다는 계획으로 라야를 데려왔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골키퍼 포지션도 정규 시간에 자유롭게 교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결국 램스데일은 점점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는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에서 고작 11경기 출전에 그쳤고, 간혹 기회를 얻어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반등하지 못했다.
여름 동안 이적을 결심했다. 아스널이 시즌을 마치고 라야를 완전 영입하면서 그의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여러 팀이 연결되면서 아약스,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등이 거론되다가 사우샘프턴이 최종 목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램스데일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에 달한다. 아스널은 에스파뇰에서 23세 골키퍼 가르시아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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