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변에서 물놀이하다 20대 숨져···튜브 밀어주다 파도에 휩쓸려
박민주 기자 2024. 8.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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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한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29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분께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했다.
A(24)씨는 함께 물놀이하던 연인의 튜브를 밀어주다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변에서 25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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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 구조했으나 결국 숨져
[서울경제]
강원 강릉 한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29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분께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했다.
A(24)씨는 함께 물놀이하던 연인의 튜브를 밀어주다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별도로 튜브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해변에서 25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했다. 이후 소방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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