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약품 안전도시 만든다…KGSP 관리 협력체계 구축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부산지회,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적격업소 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부산지회,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적격업소 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GSP는 우수한 의약품 유통 및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의약품 유통업소가 준수해야 할 의약품 유통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기준이다.

이번 협약은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민간 단체인 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KGSP 적격업소 관리 지원과 불법 의약품 유통 근절에 협력해 '의약품안전도시 부산'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KGSP적격업소 관리를 현장 민간 전문가와 연계 체계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규제 해소로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민간 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적격업소 실태조사 민간 전문가 자문 지원 및 활용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관련 정보 공유 ▲불법 의약품 유통근절 홍보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 이후 KGSP 관리 민간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과 구·군 업무 담당자 대상 사업설명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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