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할배 같이 놀아요”…부산노인복지진흥회, 신바람 나는 조손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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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부산노인복지진흥회는 지난 17일 '제4차 신바람 나는 조손교실'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 1980, 1990년대에 2차례 조손교실을 열어 건강한 가정과 사회에 이바지해 온 사단법인 부산노인복지진흥회 설립자 김만률 회장은 "점점 소가족화돼 가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조손간은 물론, 유년 시절부터 학원·시험 등에 시달리는 초·중·고등학생들은 부모님과도 대화를 어려워해 혈육 관계조차 남남이 될까 두렵다"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혈육의 정을 느끼게 하는 경로효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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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사단법인 부산노인복지진흥회는 지난 17일 ‘제4차 신바람 나는 조손교실’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2024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달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이번 행사는 조부모와 손자녀 약 24가족(48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노인복지진흥회는 이 사업이 전통문화가 점점 퇴색해가는 현시대에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 보호·계승에 이바지하고, 조손(祖孫)간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높아져 가는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혈육의 정을 되살리길 바라고 있다. 또 이웃과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필요한 예절과 인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4가족은 오전에는 부산적십자회관 6층 회의실에서 전통무용 공연과 강습, 일상 예절 교실 등으로 진행된 배움 마당과 세대공감 퀴즈 및 팀 대항 놀이로 어울림 마당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버스로 이동하며 센텀시티, 벡스코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를 탐방했고 해운대 유람선을 타고 광안대교, 동백섬, 이기대, 오륙도 등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했다.
이미 1980, 1990년대에 2차례 조손교실을 열어 건강한 가정과 사회에 이바지해 온 사단법인 부산노인복지진흥회 설립자 김만률 회장은 “점점 소가족화돼 가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조손간은 물론, 유년 시절부터 학원·시험 등에 시달리는 초·중·고등학생들은 부모님과도 대화를 어려워해 혈육 관계조차 남남이 될까 두렵다”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혈육의 정을 느끼게 하는 경로효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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