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SSENTIAL] 승격 감독과 함께 가는 첼시, 모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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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특별하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지난 시즌 첼시가 가장 기대한 공격 자원이었다.
프리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첼시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준비를 마쳤다.
올여름 프리 시즌 투어에 모두(5경기) 출전했고 3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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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특별하다. 손흥민이 10년 차를 맞이하고, 그의 후임(양민혁)이 시즌 중반 런던에 입성한다. 이외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FC 등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코리안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2024-2025시즌 뜨거운 전쟁을 치르게 될 EPL 20개 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포스트 과르디올라' 혹은 '초보 감독'
첼시는 2023-2024시즌 가장 불안정한 팀 중 하나였다. 니콜라 잭슨·모이세스 카이세도·로메로 라비아·콜 팔머 등 유망주들을 거액에 끌어모으면서 새 판을 짰지만, 조직력을 다지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산전수전 다 겪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조차 팀을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시즌 대부분 중위권에 머무르다가, 시즌 막판에야 연승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안정기에 접어들기도 전에 사령탑을 교체했다. 첼시의 레이더에 포착된 건 레스터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었다. 그는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축구로 한 시즌 만에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코치 출신이라는 이력이 더해지며 주목 받았다.
첼시는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며 마레스카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마레스카 감독의 선임이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최악의 수'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첼시는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안고 마레스카호와 모험을 시작한다.
마침내 돌아온 은쿤쿠, 그의 부활은 또 다른 영입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지난 시즌 첼시가 가장 기대한 공격 자원이었다. 첼시 유니폼을 입기 전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했기에 기대가 큰 건 당연했다. 프리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첼시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여기에 시즌 중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면서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잊히는 듯했던 은쿤쿠가 다시 한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여름 프리 시즌 투어에 모두(5경기) 출전했고 3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프리 시즌을 마쳤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이 기간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고, 마레스카 감독에게서 합격점을 받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은쿤쿠가 독일에 있을 때부터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스타일에 이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줄 안다"라며 칭찬했다. 영국 BBC도 은쿤쿠를 첼시의 키 플레이어로 선정하며 새 시즌의 주연이 될 거라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이라는 중요한 전제 조건을 붙였다.
* <베스트 일레븐> 2024년 9월 호 ESSENTIAL '손흥민·양민혁 등과 함께 할 2024-2025 EPL 개봉박두' 발췌
정리=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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