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AI 기술로 스마트 편의점 만든다…딥핑소스와 협력

이상현 2024. 8. 29.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AI(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와 함께 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편의점 구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정석창 BGF리테일 리테일 테크 팀장은 "이번 협약은 편의점 업계가 AI로 분석한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AI 등 첨단화된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BGF리테일 사옥에서 진행된 AI 기술 업무협약식에서 신종하(왼쪽에서 세번째)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과 김태훈(오른쪽에서 세번째) 딥핑소스 대표 등 실무진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AI(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와 함께 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편의점 구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점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점포 상태를 이력화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 상품의 결품, 집기 문열림, 시식대 청결도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휴대폰으로 알림을 줘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는 근무자가 점포 전체를 돌아보며 결품, 청결도 등을 점검해야 했었지만 해당 시스템 도입 후에는 보다 꼼꼼하게 점포 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익명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동선과 체류 시간, 특정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시선까지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점포 케어링 시스템인 '플러스 인사이트'의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포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품 진열 최적화, 재고 관리 효율화도 추진한다. 궁극적으로는 점포 매출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과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AI 영상 분석 기법을 점포에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10여 개 점포에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정석창 BGF리테일 리테일 테크 팀장은 "이번 협약은 편의점 업계가 AI로 분석한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AI 등 첨단화된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