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해운대 등 5곳"

원동화 기자 2024. 8.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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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을 5개 지역에 대해 기본계획을 본격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1단계로 해운대, 화명·금곡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2단계로 나머지 지역(다대, 만덕, 모라)에 대해 수립한다.

한편 당초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 후보지는 ▲해운대 1, 2 ▲화명2 ▲다대 일대 ▲만덕·화명·금곡 일대 ▲개금·학장·주례 일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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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단계별 수립 예정
대상 지역 일부 변경해 진행
[부산=뉴시스] 노후계획도시 변경 대상지역.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을 5개 지역에 대해 기본계획을 본격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5개 지역은 ▲해운대 1, 2 ▲화명·금곡 ▲다대 일대 ▲만덕 ▲모라 지역이다.

시는 부산형 노후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발굴·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5개의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2단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해운대, 화명·금곡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2단계로 나머지 지역(다대, 만덕, 모라)에 대해 수립한다.

1단계 대상지는 단독택지로서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공동주택의 비율이 높고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인 ▲해운대1, 2 ▲화명·금곡 지역을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2단계 지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시 1단계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반영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될 노후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참여위원회, 총괄계획가(MP)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해당 자치구와 협력해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이고자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도지구 선정 공모 시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 후보지는 ▲해운대 1, 2 ▲화명2 ▲다대 일대 ▲만덕·화명·금곡 일대 ▲개금·학장·주례 일대였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기본방침이 공개됨에 따라 시는 동일생활권역인 화명·금곡 일대를 연계하고, 만덕지역을 별도 분리, 모라지역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기본방침에 부합하지 않는 개금·학장·주례 일대는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에서 제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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