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년'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계약 '9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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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32)과의 계약 9주년을 기념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15->2024'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의 계약 9주년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28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과 계약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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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32)과의 계약 9주년을 기념했다. 23세 소년은 어느덧 32세의 청년이 됐다.
토트넘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15->2024’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의 계약 9주년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28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과 계약했다. 당시 이적료는 아시아 최고 기록인 3000만 파운드.
지난 2015년 당시 사진 속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9년 전 당시에도 특유의 환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성장한 뒤 레버쿠젠에서 발전을 거듭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토트넘의 캡틴으로까지 성장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단 토트넘은 일단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 이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을 뜻한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경우, 토트넘으로부터 사실상의 종신 계약을 제안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월 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조준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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