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해 필요한 규제법"

[신간] 'AI 규제법'

AI 규제법(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AI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법적 문제를 다루며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규제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이며,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 고려대 법학연구원 데이터, AI법 연구센터 공동대표인 이성엽이다.

저자는 생성형 AI의 허위 정보,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이슈를 분석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AI 기술과 규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AI는 인간의 정신노동을 대체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특히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면서도 허위 정보 생성,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어서 AI의 잠재적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AI 윤리,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사이버 보안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AI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AI 기술 발전을 촉진하면서도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적절한 규제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가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규제와 신뢰 가능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AI 규제법/ 이성엽 글/ 커뮤니케이션북스/ 1만 2000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