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인천1호선 선로서 불…열차운행 15분 지연

이시명 기자 2024. 8.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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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인천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불이 나면서 시민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환풍구에서 연기를 봤다는 화재 의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인천시청역~간석오거리역 400m 지점에서 전기선로가 불에 탄 흔적을 확인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1호선 첫차를 투입한 5시 30분부터 간석오거리역~인천시청역 구간 서행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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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출근시간 인천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불이 나면서 시민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환풍구에서 연기를 봤다는 화재 의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인천시청역~간석오거리역 400m 지점에서 전기선로가 불에 탄 흔적을 확인했다. 불은 지하철 기관사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하면서 큰 피해 없이 바로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1호선 첫차를 투입한 5시 30분부터 간석오거리역~인천시청역 구간 서행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뒤따라오던 전동차들도 배차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서 서행 운행하면서 운행이 약 10~15분 정도 지연됐다.

현재는 모두 정상운행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열차운행이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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