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현대차, 예상보다 높은 수준 밸류업…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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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정책을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투자자의 날(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한 2027년 전기차(EV) 판매 목표는 84만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EV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판매 목표를 수정했다"며 "2030년은 지난해와 같은 200만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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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안타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정책을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높였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투자자의 날(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한 2027년 전기차(EV) 판매 목표는 84만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EV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판매 목표를 수정했다"며 "2030년은 지난해와 같은 200만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변화한 시장 환경에 하이브리드(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HEV 판매는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올해 상반기 역시 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7년 HEV 판매 목표는 133만대고 또 다른 대응책인 EREV는 북미와 중국에서 2026년 양산, 2027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보다 강화된 정책으로 판단된다"며 "이번에 발표한 총주주환원율(TSR) 35%는 기존 정책 대비 10%포인트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경쟁사인 토요타와 혼다의 주주환원정책과 비교해서도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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