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디어유, 목표가 낮추지만 4분기부터 반등 예상”

삼성증권은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의 구독자 수가 역성장했다며 29일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오는 4분기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상반기 실적이 “밋밋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장 지표인 구독 수가 2023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정체한 데 이어 2분기 들어 역성장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서비스 종료와 일부 아티스트의 입대, 소속사 이적 등에 따른 이탈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분위기 달라질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오는 9월 블랙핑크 리사의 버블 입점이 공식화했고,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라이즈도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최 연구원은 “디어유의 주요 주주인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올해 4분기에 신인 걸그룹과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다”며 “2025년부터 버블 서비스에 나설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구독 수가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디어유가 인공지능(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준비 중인 ‘’AI 펫(Pet) 버블’ 서비스와 아티스트 캐릭터 굿즈 및 디지털 아이템 사업도 올해 4분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 연구원은 “신규 수익 서비스가 4분기 이후 시작되면 매출 성장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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