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사주 4조 매입’ 강화된 주주환원책 발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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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예상보다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경쟁사인 도요타, 혼다의 주주환원정책과 비교해서도 낮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번 CID에서 가장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정책을 발표했다고 생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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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현대차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시행할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적용될 정책은 최소 연간 주당배당금(DPS) 1만원 도입, 자사주 매입 목적 명시 등이다.
2025~2027년에는 총 주주환원율(TSR) 개념 도입, 분기 배당 2500원 추진, 3년간 총 4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우선주 디스카운트 고려)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1~12%를 지향하고 중장기 영업이익률(OPM) 10% 이상 달성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보다 강화된 정책이라는 게 유안타증권의 평가다.
기존 정책의 핵심 내용은 배당성향 25% 이상, 기보유 자사주 3년간 1%씩 소각 계획으로 TSR 기준으로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없기 때문에 25%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한 TSR 35%는 기존 정책대비 10%포인트 확대된 수준이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경쟁사인 도요타, 혼다의 주주환원정책과 비교해서도 낮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번 CID에서 가장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정책을 발표했다고 생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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