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동생 사탕 먹다가 '컥'…6살 언니 기지로 위기 탈출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8. 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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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6살 소녀가 동생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침착한 응급 처치 덕분이었습니다.

지난 22일, 중국 산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3살 동생이 울음을 터뜨린 채 가슴을 치면서 답답하단 듯 언니를 찾습니다.

앉아 있던 언니는 곧바로 일어나 하임리히법을 시도하는데요.

가슴을 압박해 목에 걸린 사탕을 토해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괜찮아졌는지 또 한 번 확인하고는 다시 여러 차례 압박을 시도했고, 사탕 조각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언니는 동생을 안심시켰습니다.

목에 사탕이 걸리면 저산소증이 올 수도 있어 어린아이에게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 소녀는 이전에 엄마로부터 응급처치법을 배웠고,

빨래 때문에 자리를 비운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구해냈다고 합니다.

어린이도 응급 처치를 배워 두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화면출처 틱톡·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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