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로 비이자이익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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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가 동양생명(082640)과 ABL생명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지주의 비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종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인수 이후 당장 금융지주 실적에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비이자이익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양 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000억 원에 이르는 만큼, 실적이 안정화될 중장기 이후에는 금리 하락기 은행 이자이익 정체를 상쇄할 비이자이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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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가 동양생명(082640)과 ABL생명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지주의 비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종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인수 이후 당장 금융지주 실적에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비이자이익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양 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000억 원에 이르는 만큼, 실적이 안정화될 중장기 이후에는 금리 하락기 은행 이자이익 정체를 상쇄할 비이자이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생명 지분 75.4%를 1조 2840억 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 연구원은 “자본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인수 가격은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7000억 원대의 염가매수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금융지주의 중장기 주주환원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두 보험사의 합병과 동양생명의 상장폐지는 수년 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효율적인 자본 관리 외에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도 합병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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