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 리그컵 2라운드 2대 0 완승

권종오 기자 2024. 8. 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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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가 두 골 차 완승으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울버햄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FL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홈경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번리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공격수 곤살루 게드스가 전반 38분과 후반 9분 멀티 골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2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한 울버햄튼은 9월 중순 브라이턴 앤드 오브 앨비언과 3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13골 3도움을 기록해 팀의 핵심 공격수 위상을 꿰찬 황희찬은 후반 17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후 28분간 전방을 누빈 황희찬은 슈팅을 기록하지는 못했는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6.02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울버햄튼이 올 시즌 처음으로 거둔 공식전 승리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하는 울버햄튼은 올 시즌 1라운드에서 아스날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첼시에 6대 2로 대패해 분위기가 처졌으나 카라바오컵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챙겼습니다.

울버햄튼은 오는 31일 예정된 노팅엄 포리스트와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립니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가 주관하는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 최상위리그인 EPL부터 4부리그 팀까지 출전해 경쟁하는 대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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