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에 국내 반도체도 약세 전망…차익실현 욕구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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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업사이드 측면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는 구간으로 엔비디아 중심으로 기술주 추가 차익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반도체 업종 투심 역시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시간 외 급락에 전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으로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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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분기 가이던스 매출액은 325억 달러로 상향하며 예상치인 317억 달러, 기존 가이던스 315억 달러를 웃돌았으나 매출 총이익률은 75%로 예상치 하회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추가적으로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10월 3일에는 주당 0.01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는 장중 -2%, 시간 외에서 -6% 추가 하락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었으나 매출 315~330 억 달러 전망 역시 존재했기에 시장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블랙웰이 4분기에 출시한다고 밝히며 수요 공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3분기 가이던스의 총마진 둔화가 예상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업사이드 측면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는 구간으로 엔비디아 중심으로 기술주 추가 차익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반도체 업종 투심 역시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그동안 경기 민감주로 수급이 분산되는 로테이션 장세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시간 외 급락에 전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으로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대치가 중립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로 급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대안으로 금리 인하, 원화 강세 수혜 업종 우위가 지속되며 제약바이오, 밸류업 관련주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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