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년 만에 결승 진출…포항과 격돌

이정찬 기자 2024. 8. 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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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이 코리아컵에서 광주를 누르고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전통의 라이벌 포항입니다.

울산은 후반 2분, 광주 오후성에게 환상적인 오른발 슛을 얻어맞았지만 7분 뒤, 주민규가 살짝 방향을 돌려놓은 공을 마테우스가 오른발로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울산이 후반 막판 오후성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하고도 1, 2차전 합계 3대 2로 4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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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이 코리아컵에서 광주를 누르고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전통의 라이벌 포항입니다.

1차전 원정에서 1대 0으로 광주를 누른 울산은 안방에서 임종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명재가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2분, 광주 오후성에게 환상적인 오른발 슛을 얻어맞았지만 7분 뒤, 주민규가 살짝 방향을 돌려놓은 공을 마테우스가 오른발로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울산이 후반 막판 오후성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하고도 1, 2차전 합계 3대 2로 4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동해안 라이벌 포항입니다.

포항은 홈에서 제주를 2대 1로 누르고 1, 2차전 합계 4대 3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어정원이 후반 36분, 교체투입된 지 1분 만에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골문 안으로 차 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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