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900만 관중 돌파…천만 관중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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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발적인 흥행몰이 중인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시즌 9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앵커>
천만 관중 돌파도 기정사실이 됐습니다.
<기자> 어제(28일) 5개 구장에 7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하며 KBO리그는 시즌 610경기 만에 누적 관중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기자>
지난 18일 847만 명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지 열흘 만에 9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시즌 천만 관중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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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발적인 흥행몰이 중인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시즌 9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천만 관중 돌파도 기정사실이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5개 구장에 7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하며 KBO리그는 시즌 610경기 만에 누적 관중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8일 847만 명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지 열흘 만에 9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시즌 천만 관중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흥행 폭풍의 최고 주역, KIA 김도영은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습니다.
SSG전 1회 시즌 33호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려 KBO리그 만 스무 살 선수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고, 6회에도 득점을 올려 시즌 119득점으로 KIA 구단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5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진의 호투 속에 7대 6 승리를 거둔 KIA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2위 삼성은 박병호와 구자욱의 홈런포를 앞세워 키움을 9대 5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1군 복귀 후 첫 등판을 19년 만의 '4회 등판'으로 치른 삼성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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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LG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5위를 지켰습니다.
4대 1로 뒤진 8회 오윤석의 솔로, 황재균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장성우의 역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넉 점을 뽑아내 8대 4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연장전 11승 2패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8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4개를 잡아낸 KT 마무리 박영현은 시즌 10승째를 올려 2004년 조용준 이후 20년 만에 10승-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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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7회 투아웃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선발 와이즈의 호투 속에 롯데를 7대 0으로 누르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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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대 1 동점이던 9회 대거 7점을 뽑아내 NC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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