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펀드, 수익 배수 '13.1배' '2622억원' 회수

김일창 기자 2024. 8.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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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청산한 케이-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의 자(子)펀드인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2622억 원을 회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케이-콘텐츠 펀드가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자금원이라는 것과 소수의 성공 사례가 초고수익을 올림으로써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콘텐츠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문체부의 투자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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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새로운 성공 사례 발굴에 박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코리아콘텐츠랩(CKL)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26/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청산한 케이-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의 자(子)펀드인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2622억 원을 회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2006년 케이-콘텐츠 펀드를 처음 조성한 이래 최고의 수익 배수인 13.1배의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케이-콘텐츠 펀드가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자금원이라는 것과 소수의 성공 사례가 초고수익을 올림으로써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콘텐츠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문체부의 투자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이다.

문체부는 회수 재원을 재출자함으로써 케이-콘텐츠 산업 내 새로운 성공 사례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예산 증액이 아닌 회수 재원을 활용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정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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