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1인당 30만원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신청 접수
10명 선정…의무운행 기간은 1년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9일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자전거 구매자에게 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인당 30만원씩 총 1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로 이달 26일 기준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군민이 대상이다.

지원 품목은 군내 자전거 판매장에서 새로 구입할 예정인 전기자전거로 차체 중량이 30㎏미만이고 시속 25㎞미만에서 동력 보조가 이뤄져야 한다.

또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페달보조(PAS) 방식이어야 한다.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첨부해 신청 기간 중 군청 도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insung2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은 접수 마감일인 9월20일 소인분까지, 이메일은 이날 오후 6시 접수분까지 인정된다.

신청자가 10명이 넘을 경우 전자추첨을 통한 대상자를 선정해 9월 말 군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대상자는 10~11월 중 지역 자전거 판매장에서 먼저 전기자전거를 구입한 후 군에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의무운행 기간은 1년으로 미이행 시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교통과 도시개발팀(041-670-2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늘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