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목표 이룬 안병훈, 시즌 첫 두 경기가 좌우했다! [PGA 투어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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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안병훈은 "똑같을 것 같다. 당연히 투어 챔피언십을 내년에도 나가는 것이 목표 중 하나이고, 우승도 해보고 싶다. 그런 것들이 항상 비슷하다. 올해 제일 많은 목표를 이루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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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총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출격해 페덱스컵 챔피언에 도전한다.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오는 안병훈은 현장에서 PGA 투어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병훈은 "항상 내 목표 중 하나였다. 올해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는데, 내 목표 중 하나를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성과의 이유에 대해 안병훈은 "올해 꾸준한 골프를 쳐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8개월을 돌아본 안병훈은 "첫 두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좋은 시작이었다. 4등(더 센트리) 하고 2등(소니 오픈) 한 것. 그리고 쉬면서 잘 준비를 해왔던 것이 결과로 나타나서 기억에 남는다"고 언급한 뒤 "시작이 좋아서 후반에 쉽게 칠 수 있었다. 또 중간중간 좋은 성적을 내서, 플레이오프 때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치지 않아도 이렇게 진출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에 대한 질문에 안병훈은 "코스 레노베이션 한 것은 알고 있었다. 코스 레노베이션을 마치면 그린이 딱딱해 지는데, 역시나 새 그린이라 딱딱하더라"고 설명하며 "러프가 길진 않으나 공이 잘 박힌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이번주에는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스타팅 스트로크에 따라 선두 스코티 셰플러에 8타 뒤쳐져서 시작하는 안병훈은 전략에 대한 질문에 "딱히 바뀌는 것 같진 않다. 워낙 코스가 어려워서, 버디도 많이 안 나온다. 어려운 코스이기 때문에 너무 공격적으로 가면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매일 조금씩 줄여서 일요일에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매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고 묻자, 안병훈은 "당연히 오프 시즌이 중요하다. 3-4개월 동안 대회가 없는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좋은 준비를 했던 것 같다"며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내 나이가 젊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더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훈은 "항상 잘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 것이 골프다. 그래서 열심히 해야 하는 것 같다. 샷부터 퍼트까지 다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안병훈은 "똑같을 것 같다. 당연히 투어 챔피언십을 내년에도 나가는 것이 목표 중 하나이고, 우승도 해보고 싶다. 그런 것들이 항상 비슷하다. 올해 제일 많은 목표를 이루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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