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르세라핌, 보깅 댄스 찢었다…'CRAZY'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이승길 기자 2024. 8.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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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 쏘스뮤직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 퍼포먼스로 컴백 전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게재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퍼포먼스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안무는 르세라핌이 처음 시도하는 보깅(Voguing) 댄스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보깅은 팔과 다리를 직각으로 만들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는 춤이다. 영상 속 르세라핌은 앞서 댄스 챌린지 영상을 통해 공개한 포인트 안무, 화려한 손동작을 펼치며 앞으로 전진하는 동작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장소의 의외성도 돋보인다. 다섯 멤버는 목욕탕, 아쿠아리움, 심해 등 독특한 장소에서 마음껏 춤춘다. 여기에 버퍼링이 걸린 듯한 화면, 드레스를 입고 장난감 총을 겨누는 장면 등 위트 있는 연출이 더해져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

티저에 삽입된 “All the girls are girling girling”이라는 심플한 가사와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어우러져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EDM 기반의 하우스 음악과 르세라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CRAZY’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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