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국 유력 일간지 기자 등 92명 영구 입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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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일간지 기자 등 92명의 미국 시민을 영구 입국금지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국 금지 미국인 명단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와 국장 등 직원 14명, 뉴욕타임스(NYT) 기자 5명, 워싱턴포스트(WP) 기자 4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대학 교수, 변호사, 검사, 공무원, 방산기업 대표 등이 러시아의 개인 제재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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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일간지 기자 등 92명의 미국 시민을 영구 입국금지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국 금지 미국인 명단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와 국장 등 직원 14명, 뉴욕타임스(NYT) 기자 5명, 워싱턴포스트(WP) 기자 4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대학 교수, 변호사, 검사, 공무원, 방산기업 대표 등이 러시아의 개인 제재 명단에 올랐다. 러시아 외무부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추구하는 러시아 혐오적 입장에 대한 대응으로 이러한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군에 대한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 주요 '자유-세계주의 간행물'의 편집진과 기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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