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강화된 주주환원정책…목표가 8.6%↑-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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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예상보다 강화된 주주화원 정책을 내놓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이번 CEO 인베스터데이(CID)에서 2024~2027년에 시행할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며 "올해 적용될 정책은 최소 연간 주당배당금DPS 1만원원(보통주) 도입, 자사주 매입 목적 명시 등이며, 2025~2027년에 는 총 주주환원율(TSR) 개념 도입, 분기 배당 2500원 추진, 3년간 총 4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우선주 디스카운트 고려) 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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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예상보다 강화된 주주화원 정책을 내놓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5만 9000원이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이번 CEO 인베스터데이(CID)에서 2024~2027년에 시행할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며 “올해 적용될 정책은 최소 연간 주당배당금DPS 1만원원(보통주) 도입, 자사주 매입 목적 명시 등이며, 2025~2027년에 는 총 주주환원율(TSR) 개념 도입, 분기 배당 2500원 추진, 3년간 총 4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우선주 디스카운트 고려) 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1~12%를 지향하고 중장기 영업이익률(OPM) 10% 이상 달성을 추진한다”며 “이는 작년 4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보다 강화된 정책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정책의 핵심 내용은 배당성향 25% 이상, 기보유 자사주 3년간 1%씩 소각 계획으로 TSR 기준으로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없기 때문에 25%”라며 “ 따라서 이번에 발표한 TSR 35%는 기존 정책대비 10%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는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경쟁사인 도요타 및 혼다의 주주환원정책과 비교해서도 낮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CID에서 가장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정책을 발표했다고 생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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