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 개최

박석희 기자 2024. 8. 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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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는 최근 교내 아트센터에서 황수성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산·학·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와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전했다.

전날 열린 세미나는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주제로 ▲산·학·연·관이 연계한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로드맵 ▲지역 특화 바이오 인재 양성 전략 세미나 ▲토론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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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장 "특화단지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시흥=뉴시스] 한국공대가 최근 시흥시와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는 최근 교내 아트센터에서 황수성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산·학·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와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전했다.

전날 열린 세미나는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주제로 ▲산·학·연·관이 연계한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로드맵 ▲지역 특화 바이오 인재 양성 전략 세미나 ▲토론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신흥섭 한국공대 교수(생명화학공학과)가 ‘지역 특화 바이오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수급 전망과 미래 바이오메디컬 인재 양성 등 바이오 특화 인재 양성 전략과 필요성을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신 교수는 “바이오산업에서 향후 5년간 4만8000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융복합 바이오메디컬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를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은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며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로드맵’을 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관내 산·학·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청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황 총장은 “시흥시 바이오 특화 단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과 기업 투자유치가 중요하다"며 “한국공대가 관련 인재 육성과 기업 유치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학 대학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 헬스 융합공학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등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엔지니어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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