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女대표팀·U-23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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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여자 A대표팀 감독 선임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뽑기 위한 초기 작업에 돌입한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해 여자 대표팀과 남자 U-23 대표팀 지도자 선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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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여자 A대표팀 감독 선임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뽑기 위한 초기 작업에 돌입한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해 여자 대표팀과 남자 U-23 대표팀 지도자 선임을 준비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27일 새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알린 바 있다.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이 새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최 전력강화위원장은 선수 시절 1994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월드컵,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 대표팀 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여기에 6명의 전력강화위원이 위촉됐다. 축구협회는 "국내외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했다"며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 중인 인물들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K리그1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등이 최 전력강화위원장과 전럭경화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는 현 집행부의 임기 종료일인 내년 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조직이다.
현 남자 A대표팀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을 뽑는 과정에서 언론 보도는 물론 각종 채널을 통해 자주 거론된 까닭이다.
홍 감독 선임과 그 과정에 대한 잡음은 계속되고 있으나, 일단 남자 A대표 지도자를 뽑으면서 급한 불을 끈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 작업에 돌입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콜린 벨 전 감독 사임 후 공석인 여자 A대표팀 감독을 뽑는 일에 착수한다.
벨 전 감독은 지난 6월20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하면서 4년8개월 동안 이끌었던 여자 대표팀을 떠났다.
2019년10월 부임한 벨 전 감독은 지난해 두 번째 연장 계약을 통해 올해 12월 말까지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연장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동행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종료 시점을 앞당기면서 예상보다 빨리 이별했다.
이에 오는 10월 친선 A매치를 앞둔 여자대표팀의 새 지도자를 뽑기 위한 밑 작업을 그릴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남자 U-23 대표팀 차기 사령탑도 같이 구상할 예정이다.
U-23 대표팀은 지난 4월 카타르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이후 감독직이 공석이다. 황선홍 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U-23 대표팀을 떠난 이후 아직 새 감독을 뽑지 못한 상태다.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과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등을 앞두고 있다.
어린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작업인 만큼, U-23 대표팀 감독을 빠르게 선임해 차근차근 연령별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것이 전력강회위원회의 계획인 거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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