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텔레그램 CEO 구금 종료‥곧 기소 여부 결정

[뉴스투데이]

프랑스에서 전격 체포된 텔레그램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의 구금이 현지시간 28일 종료됐습니다.

프랑스에서 수사를 지휘하고 기소를 담당하는 '수사 판사'가, 두로프의 기소와 구속 여부 등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프랑스 사법당국은 두로프의 형 니콜라이 두로프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됐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는데요.

파리 검찰은 다만 "현 단계에서 유일한 용의자는 동생 두로프"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러시아 태생으로 프랑스 시민권자인 두로프는 아동 음란물 소지·배포와 마약 밀매, 조직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고요.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치하고 프랑스 수사 당국의 정보 제공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 사실상 범죄를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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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1591_36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