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차에 있던 아동용 책이 '펑'

[뉴스투데이]

아동용 카시트 좌석 부분이 검게 그을려 녹아내렸습니다.

차 내부에서 불이 난 건데요.

화재 원인은 다름 아닌 아기의 책이었습니다.

일반 종이책은 아니고요.

리튬 배터리를 넣어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오는 이른바 '사운드 북'이었는데요.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방 당국은 차 안에 방치된 책 배터리가 폭염에 노출되면서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리튬 배터리가 사용된 제품을 차량에 방치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차량엔 사람이 없었고요.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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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1588_36523.html